주말 사이 호우 피해가 컸던 남부 지방에 오늘과 내일 사이 또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극한 호우가 쏟아졌던 호남 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가을 호우가 내리고 해안가에는 대조기도 겹칠 것으로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, 전북, 전남 지방은 가을 호우로 이미 피해가 큰데, 또 호우 예고가 있네요, 언제부터 고비인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한 비는 오늘 밤사이 예고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전남 해안에 비가 한차례 내렸지만 지금은 잠시 약해진 상태고요. <br /> <br />오늘 밤부터 전남 해안에는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흥과 보성, 여수. <br /> <br />해남 등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<br /> <br />발효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과 낮 사이 남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남 해안에 잠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강한 비가 오는 곳은 없고 산발적으로 호남 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밤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해 내일까지 이어질 걸로 보이는데 <br /> <br />특히, 전남 해안 120mm,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이 집중되고, 경남 해안에도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걸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밤사이에는 이보다 비가 더 강해질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호우와 대조기가 겹쳐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역별 위험 시각은 경남 창원 마산 지역이 오늘 밤 9시 36분, 제주도 성산포가 밤 10시 21분, 내일 새벽에는 전북 군산이 3시 59분쯤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면서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피해 가능성이 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구름 영향이 없는 인천도 내일 새벽 5시 41분쯤 바닷물의 수위가 평소보다 30c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 소래포구 등 상습 침수구역에서는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9081641418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